참고:
비서에게 직접 인용 문장 추출 지시: 인용 페이지 수가 증가하는 것보니 환각은 아닌 것 같음. 한군데 확인해보니 정확함.
이런 책을 open 해준 Brill에 감사.
편집자: 한스 버거 (Hans Burger), 아놀트 하위헌 (Arnold Huijgen), 에릭 필스 (Eric Peels) 시리즈: Studies in Reformed Theology, Volume 32 출판사: Brill (2018)
이 책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개혁파 신학의 핵심 원리인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을 현대적 맥락에서 재검토하고 그 의미와 적용 가능성을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네덜란드의 아펠도른 신학대학교와 캄펜 신학대학교의 공동 연구 그룹(성경 주석 및 조직신학)이 주최한 국제 컨퍼런스의 결과물로서, 성경 주석학, 조직신학, 역사신학, 실천신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오직 성경'의 역사적 기원, 신학적 함의, 성경적 근거, 해석학적 문제, 실천적 적용 등을 다각도로 조명합니다.
특히, 성경의 권위에 대한 전통적인 개혁파의 높은 견해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의 역사 비평적 접근, 다른 권위(교회, 전통 등)와의 관계, 삼위일체적 맥락에서의 성경 이해, 다른 '오직'(sola) 원리들과의 관계 등 복잡하고 도전적인 문제들을 회피하지 않고 심도 있게 논의합니다.
"이 책의 다양한 기고들은 '오직 성경'의 의미와 함의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들을 제시하며, 한편으로는 구약과 신약 성경의 권위에 대한 확신과 다른 한편으로는 역사 비평적 접근 및 교회와 같은 다른 권위들에 대한 개방성을 결합하는 데 집중합니다." (p. 1)
이를 통해 '오직 성경' 원리가 현대 교회와 신학에서 여전히 유효한지, 유효하다면 어떤 방식으로 이해되고 적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통찰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궁극적으로 성경 주석과 조직신학 간의 생산적인 대화를 촉진하고, '오직 성경'에 대한 보다 균형 잡히고 풍성한 이해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서론 (한스 버거, 아놀트 하위헌, 에릭 필스)
주요 내용: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컨퍼런스의 결과물로, 개혁파 신학의 핵심인 '오직 성경'을 현대적 맥락에서 재평가한다. 성경 주석학과 조직신학의 대화를 통해 '오직 성경'의 역사적, 주석적, 조직신학적 측면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성경 원리는 역사적, 주석적, 조직신학적 측면들을 가지며, 일관된 그림을 얻기 위해서는 이들을 결합할 필요가 있습니다." (p. 2) 현대 '성경의 신학적 해석'(Theological Interpretation of Scripture) 운동과의 연관성을 언급하며, 네덜란드 개혁파 배경의 저자들이 다수 참여했음을 밝힌다.
결론: '오직 성경'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복잡한 신학적 논의가 필요한 주제이며, 성경 본문 자체에 대한 강조와 더불어 교회, 정경, 성경 속성 등 다양한 주제와의 연관 속에서 이해되어야 함을 시사한다.